![]() |
△ 태극 문양으로 교체된 금융위원회 로고 |
(서울=포커스뉴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벤처캐피탈,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투자형 자회사를 소유하는데 있어 부담을 줬던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다. 또 외화로 표시된 수익증권(펀드)에 대한 투자 규제도 개선해 보험사들의 해외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먼저 투자형 자회사에 대한 소유 요건(지급여력비율 150%, 유동성비율 100% 이상)을 폐지해 자산운용 관련 중복 규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온라인 전용보험 사업비도 직접 공시하게 해 보험다모아를 활성화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도 강화된다.
금융위는 외화표시 펀드 투자에 대한 투자위원회 심의 의무 등 규제도 완화해 보험사의 해외투자를 장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보험증권도 청약서 등 다른 보험계약자료처럼 이메일 등 전자적 방법을 통해 교부할 수 있는 대상으로 규정했다.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들을 오는 25일부터 6월4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7월)를 거쳐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30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 새롭게 교체된 정부 로고 태극 문양. 2016.03.30 김인철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