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M엔터, 문화마케팅 협업 "타임스퀘어서 EDM 공연"

편집부 / 2016-04-24 11:26:43
이마트 일렉트로맨 캐릭터·SM 아티스트 문화콘텐츠 협력<br />
일렉트로마트 3호점인 영등포점 개점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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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이 상품 출시를 넘어 문화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진다.

이마트는 26일 오후 9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이마트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한 해외 유명 DJ가 함께 꾸미는EDM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EDM(Electronic Dance Music)은 신디사이저와 시퀀스서를 주로 사용한 댄스 음악의 한 장르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원 제작과 공연 기획을 통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를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춘 쇼핑공간으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이마트xSM PL(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했다. 탄산수와 라면, 스낵류를 비롯해 홍인삼 제품 등 건강식품까지 총 37종의 PL제품들은 첫 선을 보인지 50일 만에 누계 판매량 87만개를 돌파했다. 기존 대비 평균 145%나 매출이 늘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마트 발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이 PL 상품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유형의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형의 문화 콘텐츠까지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국내 유통 발전은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매장과 상품, 쇼핑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라이프쉐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 공연 당일 오전 10시 이마트 영등포점에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 3호점이 개장한다.

일렉트로마트 3호점 영등포점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이마트 영등포점 지하1층 매장을 재개장해 여는 점포다. 1호점인 킨텍스점 대비 1.6배인 매장 면적 4300㎡의 대형 매장으로 선보인다.
가전·완구·드론 체험존·피규어 전문존 등과 함께 남성 패션·스포츠·캠핑 등 편집형 매장을 대폭 확대해 일렉트로마트의 주 소비자층인 남성들을 겨냥했다.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3호점 영등포점 개장을 기념해,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EDM 공연을 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공연 포스터를 미리 올리고 홍보에 나섰다.<사진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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