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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2016년 4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도는 4주 연속 상승해 창당 이후 최고치(25%)를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주 대비 8%p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당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24%)의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전주 대비 4%p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국민의당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호남(광주/전라) 지역에선 응답자의 46%가 국민의당을 지지한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26%) 지지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새누리당(30%)은 4‧13 총선 참패의 후유증이 지지도에서도 나타났다. 지난주 37%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한 것에서 7%p나 떨어진 것.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대구‧경북(47%) 지역과 부산‧울산‧경남(41%)에서 두드러졌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7%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1일 사흘 간 진행됐으며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됐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2016.04.22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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