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내 57개 대학과 학술 인적 교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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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화여자대학교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중국 귀주성 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귀주성은 최근 3~4년간 중국 내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빅데이터 산업, 관광 및 생태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의 교육 교류 협력은 이화여대가 처음이다.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은 "13개 단과대학과 71개 전공을 갖춘 이화여대의 교육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화여대와 중국 귀주성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천민얼 중국 귀주성 서기와 왕봉우 교육청장 등 귀주성 대표단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했다.
천 서기는 "130년 역사의 이화여대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한 학생들간 교류를 활발히 하는 등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 귀주성 내 57개 대학과의 학생 교류, 교직원 교육 공조, 지역 기관장 리더십 교육 및 교육기관 간 교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이화여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중국 귀주성 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곤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천민얼 중국 귀주성 서기, 왕봉우 중국 귀주성 교육청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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