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하남’ 등 인프라 갖춰진 택지지구 막바지 분양아파트 어디?

편집부 / 2016-04-22 10:39:02
기반시설 갖춰진 후 입주하는 택지지구 막바지 분양아파트, 주거 편의성 높아

(서울=포커스뉴스) 택지지구 내 막바지 분양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대규모 신도시 추가 지정이 중단되고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기로 한 상황에서 택지지구 신규 분양 단지는 희소성을 띠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막바지에 접어든 위례, 김포한강, 동탄2 등에서는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세자리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수도권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 5월 분양한 위례우남역푸르지오 3단지는 183가구 모집에 3만6789명이 몰려,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01대 1로 2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분양한 보미종합건설도 위례신도시 C2-1블록에서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위례 보미리즌빌’의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57.5대 1로 나타났다. 위례신도시에서 남은 분양물량이 내년 이후에 예정돼 있는 만큼 사실상 1단계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해 11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7.0과 8.0의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각각 27.8대1과 27.3대 1로, 오는 8월 개통하는 SRT동탄역을 입주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 화성 동탄2, 광명 등에서 분양이 예고되어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택지지구가 완공되어 입주 시 편리한 정주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29일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Ac-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전용면적 72·78㎡ 총 199가구 규모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전용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주변으로 공원이 있고 망월천이 있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시점이 되면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과 중심상업지구, 초중고 등 교육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5월 반도건설이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다. 전용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164만2000㎡ 규모의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해 문화, 쇼핑,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에서 시작되는 6.1㎞의 호수공원 산책로를 누릴 수 있다.

태영건설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49층의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39㎡)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입점한 이케아몰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가 인접해 있고 광명역세권의 중심상업지구인 로데오거리가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다.

4월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아파트는 지하 1~ 지상 34층, 7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민락2지구는 입주 5년 차 택지지구로 코스트코,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공립유치원(송양유치원), 송양초·중·고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수원시 호매실지구 C-3블록에서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84, 97m² 아파트 139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옆에 금호초와 호매실고가 위치했고, 황구지천과 연결된 수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는 대부분 입주가 완료되어 생활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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