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산업 구조개혁 필요…사회적 합의 이끌어내야"

편집부 / 2016-04-22 10:15:24
"노동자 일방적 희생 강요는 안돼"
△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주승용

(서울=포커스뉴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산업의 구조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정부는 보다 능동적으로 구조개혁 필요성을 국민께 말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는 빨간 신호등 수준이 아니라 위기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구조개혁과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병행추진해야 한다"며 "추락하는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속 구조개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부실경영 책임이 있는 경영자를 놔두고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면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생존권을 위협받는 노동자에겐 교육과 취업알선 등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실업급여 등 금전적 보상문제까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4.2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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