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 당선자 모임 여의도서 첫 회동

편집부 / 2016-04-22 10:07:44
원내대표 후보 이름 올린 나경원 주최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제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서울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당선자 모임을 갖는다.

이날 모임에는 나경원, 지상욱, 이은재, 이혜훈 의원 등이 참석해 당내 현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선동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일정으로 불참한다.

한편 이날 모임은 이번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비박계'로 불리는 나 의원은 최근 차기 원내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이번 모임의 취지에 대해 나 의원측은 "(원내대표 준비) 그걸 떠나서 중진으로서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거 같다"며 "그냥 밥 먹는 것"이라며 의미 부여를 피했다.

또 다른 나경원 의원 관계자는 "주최까진 아니고 몇 분이 모여서 식사하는 것이다. 의미 부여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이 )서울 지역에서 어렵게 당선됐다. 초선이 없고 다 재선, 삼선이니.. 그냥 밥 한 끼 먹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시 지역구 총 49개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구는 총 12개로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이 35개, 국민의당이 2개를 각각 차지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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