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산업구조개혁 청사진 만들어야"

편집부 / 2016-04-22 09:48:28
"남은 8개월이 경제 골든타임…정부·국회 대화 늦출 수 없어"<br />
"3당 원내대표 하루 속히 확정돼야"
△ 안철수,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2일 "조만간 우리 경제문제들이 태풍처럼 닥칠 것"이라며 "산업구조개혁 청사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또한"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를 3당이 모두 하루 속히 확정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이 되면 공무원들이 새로운 일을 책임있게 하기 어려운 대선 국면으로 들어선다"며 "올해 남은 8개월이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대기업 부실 정리 문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교육과 일자리의 미스매치 △일자리 부족·불안정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정부, 여야, 국회의 대화와 합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외려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구조개혁 청사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총선공약이행준비위원회를 여야가 만들고 정부와 여야의 경제대화 및 미래일자리위원회 상설화를 제안한다"고 잇따라 덧붙였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를 3당이 모두 하루 속히 확정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19대 국회 마무리 협의와 20대 국회 개원준비 협의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4.2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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