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 갯벌의 검은머리물떼새알

편집부 / 2016-04-22 08:58:46
△ 지구의 날 ! 갯벌의 검은머리물떼새알

(인천=포커스뉴스) 오늘은 제 46회 지구의 날. 인천시 영종도 갯벌 매립공사장 뚝방길에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326호)가 위장색의 알을 2개 산란해 놓았다.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전부터 이 땅에 살아온 검은머리물떼새의 둥지는 덤프트럭의 육중한 바퀴에 흔적조차 없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 단 하나뿐인 지구 ! 지구의 허파인 갯벌에서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새는 사라지는 갯벌처럼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도 모른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인간과 더불어 공존할 수는 없는지, 지구의 날을 맞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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