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新 생맥주 시스템 '브루락' 국내 첫 공개

편집부 / 2016-04-21 13:47:3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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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생맥주 시스템 '브루락(BrewLock)'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루락'은 업계에서 통용되던 철제 케그(keg)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생맥주가 브루어리(양조장)에서부터 생산된 후 소비자의 잔에 따라지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 중 어떠한 외부 불순물도 맥주와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암스테르담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순간 그대로의 맥주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게 하이네켄측의 설명이다.

하이네켄은 또,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국내 주류산업을 가늠하는 대표 전시회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맥주 시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네켄 관계자는 "앞서 미국 시장에 브루락을 먼저 공개했는데, 100% 추출이 가능하고 맥주의 변질을 원천적으로 막는 기술을 통해 양조장에서의 맛을 그대로 선보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한국에서도 생맥주 판매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네켄의 브루락 시스템은 오는 6월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하이네켄 모델들이 새로운 생맥주 시스템 '브루락'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하이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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