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0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평균 1억2000여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마포구의 집값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6449만원을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06년 1분기 대비 1억2285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8억7685만원에서 10억9610만원으로 2억1925만원 올라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초구는 한강 개발 이슈와 더불어 반포지구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오름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포구가 2억1863만원(3억6799만원→5억8622만원)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마포구는 상암DMC 개발과 아현뉴타운 개발이,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개발이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다음으로는 △종로구 1억9456만원(3억4872만원→5억4327만원) △은평구 1억9182만원(2억3754만원→4억2936만원) △중구 1억8746만원(3억8374만원→5억7120만원) △광진구 1억8116만원(4억5351만원→6억3467만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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