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지도자과 가진 오찬 메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을 기념해 전국 새마을지도자 2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메뉴에는 오향장육(五香醬肉), 연어, 마라건두부, 죽생 가리비 게살수프, 간장소스의 농어찜 등의 고급 요리가 즐비했다.
오향장육은 다섯가지 향이 나는 고기라는 뜻으로, 회향풀, 계피, 산초, 정향, 진피 등으로 우려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려 얇게 썬 요리다. 농어 역시 고급어종에 속한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새마을중앙회 임원, 시도 회장단, 시군구 지회장, 지도자들, 지구촌새마을 관계자 등 28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 개혁, 창조경제는 국민들의 역동적인 도전정신과 혁신의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이 선정됐다"면서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 전국 곳곳에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일 청와대 오찬 메뉴 <사진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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