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기반 종합격투기 단체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트위터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격투가인 코너 맥그리거는 "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다. 맥그리거 은퇴 소식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그리거의 은퇴 메시지는 UFC의 공식 발표가 아니므로 아직 예단할 수 없다. 맥그리거는 오는 7월9일 UFC 200에서 닉 디아즈와의 재대결을 할 예정이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맥그리거가 닉 디아즈와 재대결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지만,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10년간 무패 행진을 한 페더급 전 챔피언 조제 알도를 1라운드 13초 만에 쓰러뜨린 맥그리거는 지난 3월 5일 UFC 196에서 두 체급 위인 디아즈와 맞붙었다가 무릎을 꿇었다.
20일 오후 5시 맥그리거의 은퇴 메시지 리트윗 수는 14만 건을 넘어섰다.
I have decided to retire young.
Thanks for the cheese.
Catch ya's later.— Conor McGregor (@TheNotoriousMMA) 2016년 4월 19일아일랜드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종합 격투기 선수다. (Photo by Steve Marcus/Getty Images)2016.04.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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