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에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참여 독려

편집부 / 2016-04-20 14:53:52
20일 19대 의원 오찬 간담회 열어<br />
安 "국민 기대 발휘하려면 19대 국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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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지도부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독려했다.

국민의당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19대 국회의원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당부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참석한 의원 17명에 대해 "아주 어려운 결단을 통해 이렇게 동지로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이신 소중한 분들"이라 부르며 "19대 국회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그 기대감을 제대로 잘 발휘할 수 있는 때는 20대 국회 이전에 지금 현재 19대 국회부터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더 호흡을 맞추고 함께 단합해서 민생중심 정치, 달라진 정치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공동대표 또한 낙선한 의원들을 향해 "이번에 뜻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낙심하지 말고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함께 지고 나가는 데 함께 화합하고 단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제안으로 19대 국회를 열자해서 3당이 회담했고 양당이 받아들여 오는 25일부터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쟁점 법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며 간담회에 자리한 의원들에게 "5월 초나 중순쯤에 본회의가 한번 열릴 예정이란 점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안·천대표와 주 원내대표 외에도 김영환·박주선·박지원·김동철·신학용·유성엽·문병호·정호준·부좌현·권은희·김관영·최원식·전정희·임내현 의원 등이 총 17명이 자리했으며 김한길·황주홍·장병완 의원 등 3명은 불참했다.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소속 19대 국회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 불교방송국 지하 1층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주승용 원내대표, 안 대표, 천 대표, 박주선 의원 2016.04.2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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