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명이 즐긴 '스톤에이지', 넷마블서 모바일 서비스

편집부 / 2016-04-20 13:22:34
원천 IP 확보부터 개발까지 5년간 투자<br />
상반기 국내 출시, 하반기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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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본 유명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모바일판이 오는 6월 국내에서 서비스된다.

넷마블게임즈는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디지파크가 개발한 PC게임 스톤에이지를 모바일판으로 리메이크해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에서 PC온라인용으로 처음 출시된 뒤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게임이다. 턴제 RPG(서비스 이용자가 한 번식 공격을 주고받는 방식의 역할수행게임)의 시초격으로 2000년대 초반 한국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2012년 일본의 디지파크로부터 원천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한 뒤 약 5년 간 투자해 스톤에이지를 모바일게임으로 탈바꿈시켰다. '모두의마블'을 만든 넷마블 엔투(N2)가 이 게임의 개발을 맡아 온라인 원작의 감성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로 구현해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실시간 파티,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적 영상을 담아냈다. 오는 6월 국내에서 서비스되며 하반기에는 중국,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는 "스톤에이지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 감성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아이스에이지, 쿵푸팬더와 같은 헐리우드 대작에서 힌트를 얻어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크게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stoneage.netmarble.net)를 통해 사전 등록한 이용자 전원에게 정식 오픈 시 사용 가능한 크리스탈(게임재화) 300개를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스톤에이지에 대한 추억과 응원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직접 부른 로고송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왼쪽부터 박영재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 오재훈 넷마블엔투 부사장, 김도웅 넷마블엔투 PD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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