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10위권 내에 4모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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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엔카는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오토시티에서 열린 '제5회 SK엔카직영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의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브랜드, 73개 모델이 참가했다. 국산, 수입차를 각각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3개 유종으로 나누고 각 팀의 실주행 연비 상승률을 비교하는 경쟁이 펼쳐졌다.
시내와 고속도로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를 주행한 뒤,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상승률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주행 연비는 출발 지점에서 가득 주유를 하고 도착지점에서 한 번 더 주유를 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측정한 후 주행거리, 공인연비와 비교해 측정했다.
가솔린 부문에서 포투 쿠페는 공인연비가 19.2㎞/ℓ이지만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한 48.7㎞/ℓ로 나타나 참가한 94대 중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과 실주행 연비를 기록했다. 한편 포투 쿠페는 지난 3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기아 K7 하이브리드가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은 10위 내에 4모델이나 포함됐다. 폭스바겐 폴로, 제타, CC는 모두 32㎞/ℓ 이상의 실주행 연비를 기록하며 다른 수입차들을 압도했다.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 1대가 참가해 국산차 9대와 경쟁했다. 기아차 K7과 K5, 현대차 LF쏘나타와 아이오닉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주행 연비 상승률이 70.2%로 집계돼 6개 팀 중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 부문에서는 모두 수입차가 더 높은 실주행 연비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SK엔카직영이 실시한 '제5회 SK엔카직영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의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3.8%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SK엔카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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