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NAB 2016서 'VR' 촬영기기 등 선보여

편집부 / 2016-04-19 14:42:33
전문가용 VR 솔루션·촬영장비 등 전시

(서울=포커스뉴스) 멀티캠 브랜드 고프로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6' 에 참가해 전문가용 VR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고프로는 신제품 VR 촬영기기 '옴니(Omni)'와 VR 영상을 라이브로 제공하는 새로운 '맞춤형 솔루션(Custom Solution)' 등을 선보였다.

고프로는 히어로4 블랙 카메라 여섯 대로 360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VR 촬영장비 '옴니'를 최초로 공개했다. 부스에서는 해당 제품으로 촬영한 VR 영상을 전시했다. 옴니는 겹쳐서 촬영하는(Over Capture)기술을 구현해 최대 8K해상도까지의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프로 히어로4 블랙 카메라 16대를 원형으로 배열해 동기화하는 전문가용 VR 촬영장비인 '오디세이(Odyssey)'도 선보였다. 오디세이는 구글 점프(Jump)의 소프트웨어인 어셈블러(Assembler)에 최적화된 고가 VR 촬영장비로, 자동으로 영상을 붙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고프로는 '맞춤형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맞춤형 솔루션은 고프로의 초소형 HD 무선전자 송신기인 히어로 캐스트(HEROCast)와 고프로의 카메라 기술을 통합해 제작됐다.

한편 고프로에서는 '고프로 VR'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의 VR영상을 보고, 공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고프로 VR 웹사이트와 무료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다.고프로의 신제품 VR 촬영기기 옴니(Omni). <사진제공=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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