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 티켓 구매비율 전년比 15.3% 증가

편집부 / 2016-04-19 11:00:16
1분기 모바일 비중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br />
제주항공, 이에 맞춰 모바일 항공권 판매 주력

(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항공권 구매방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구매비율이 15.3%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에 비해 2개 가까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바일 구매비율 11.2%에 비해서도 4.1%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모바일 구매비율은 20.4%로 지난해 11.8%에 비해 8.6% 증가했다. 국제선 항공권 역시 올 1분기 모바일 구매비율이 1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항공권의 모바일 구매비율 증가는 소비자가 항공사를 통해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직판' 비중도 키웠다. 직판 비율은 지난해 65%에서 68%로 3% 포인트 늘었고, 국제선은 40%에서 46%로 6% 포인트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판매 증가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경험이 많아지면서 여행일정을 직접 계획하는 자유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여행 시기와 원하는 가격대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여행자 특성을 파악해 모바일 항공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 항공권 판매는 초기 투자를 제외하면 재투자 비용 등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주항공은 자사 할인프로그램인 '찜(JJiM)'과 '럭키세븐 캐치페어'등을 통해 판매하는 할인항공권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모바일에서는 일부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제주항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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