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DJ 생가 방문 이어 진도 팽목항 찾아

편집부 / 2016-04-19 10:39:43
'팽목항 지킴이' 김성훈 씨 페이스북 통해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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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팽목항 지킴이'로 활동하는 김성훈 씨는 1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의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주진우 기자가 다녀가셨습니다"라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온전한 인양, 특별법 개정 힘써주신다 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문 전 대표가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하는 사진과 단원고 실종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와 또 다른 실종자 권혁규 군의 큰아버지인 권오복 씨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들도 함께 올렸다.

문 전 대표는 방명록에 '잊지 않으마! 했던 약속 꼭 지킬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씨는 "책임 있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당부한 뒤 "박주민 변호사 잘 부탁드린다고 부탁도 드렸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지원을 맡으며 '세월호 변호사'로 불렸던 박주민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전남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이어 19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한다.18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재표와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사진출처='팽목항 지킴이' 김성훈 씨 페이스북>18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방명록에 남긴 글.<사진출처='팽목항 지킴이' 김성훈 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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