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벡 와인' 한자리에…아르헨티나 대사관, 시음 행사 열어

편집부 / 2016-04-18 22:07:09
금양·길진·레뱅드매일·롯데주류 등 15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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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6차 '월드 말벡 데이'를 앞두고 국내에 시판 중인 '말벡 와인'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말벡 품종이 처음 아르헨티나 땅에 심겨진 날인 4월17일을 '월드 말벡 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말벡 와인' 시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에프엘코리아, 금양인터내셔널, 길진 인터내셔날, 엘비와인, 레뱅드매일, 롯데주류, 엠에이치샴페인즈앤와인즈코리아(MH샴페인즈&와인즈), 무학주류상사, 문도비노, 나라셀라, 신동와인, 신세계 L&B, 테이팩스인터내셔널(Tapex International), 와이넬, 월드와인 등 국내에서 말벡 와인을 수입·판매하는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이날 자리에서 핀카 플리치만(Finca Flichman), 트라피체(Trapiche) 등 말벡 와인을 생산하는 17개 와이너리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말벡 품종의 고향은 본래 프랑스였다. 하지만, 19세기 말 많은 유럽인들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와인 산업을 크게 성장시키면서 말벡은 아르헨티나에서 인정받는 대표 품종이 됐다.

말벡 와인은 대체로 짙고 검붉은 색을 띠며,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과실의 풍미와 탄탄한 구조감이 특징이다. 와인에 따라 흙 내음과 미네랄 풍미를 느낄 수도 있으며, 한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왼쪽부터 '알타비스타 클래식 말벡', '알타비스타 프리미엄 말벡', '알타비스타 떼루아 셀렉션 말벡', '알타비스타 싱글 빈야드 세레나데'.<사진제공=레뱅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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