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비켜' 말리부·알티마 잇단 출격…막오른 중형大戰

편집부 / 2016-04-18 08:59:20
한국GM 9세대 말리부 SM6 대항마 평가 주목<br />
닛산 알티마 출시,시승행사 등 마케팅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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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레저용차량(RV)에 밀려 체면을 구겼던 중형차 시장이 르노삼성 SM6 질주에 이어 이달 한국GM 말리부와 닛삿 알티마가 잇따라 출격하며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

중형 시장은 자동차 메이커의 주력 모델인 2000cc급 차량이 경쟁중인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이 오는 19일 중형세단 알티마를 내놓고 전국 23개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공식 판매에 돌입하고, 임팔라 열기를 잇는 한국지엠의 9세대 말리부가 27일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달 출시 첫달 7000대 판매에 육박하며 중형차 시장 부활의 신호탄을 쏜 SM6에 국내 시장에소 꾸준헌 인기를 얻고 있는 말리부와 알티마 신형 모델이 가세하면서 그동안 티볼리 등 소형 SUV와 제네시스 등 중대형에 내 주었던 안방 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닛산이 도입하는 신형 알티마는 2012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이다.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됐고 안전 사양들이 추가로 장착됐다.

외관은 전면의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 전. 후면 범퍼, 엔진 후드 및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또,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세팅을 변경하고, 변속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D-스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했다.

사양은 사각지대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2.5 SL 스마트 트림을 추가했다. 이는 기존 2.5 SL보다 낮은 사양으로 기본 사양 조정을 통해 판매가격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5 SL 스마트 트림에 적용되는 기본사양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닛산은 트림 확장을 통해 고객 선택폭을 높여 국산 차종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의 간판 중형세단 말리부 신형모델은 9세대 모델로 인기몰이중인 르노삼성 SM6의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윗 급인 임팔라와 비교하면 길이는 188mm가 짧지만 휠베이스는 6m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전체적으로 차체가 중후하면서 실내 공간이 휠씬 넓어졌다.고장력 강판 확대적용 등으로 차체 무게가 1418kg으로 기존대비 136kg이나 가벼워졌다.

국내 출시 모델은 2.0L 및 2.4리터 가솔린 모델과 1.5 가솔린 터보와 디젤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GM은 지난해 말 개장한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9세대 말리부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신형 말리부는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고될 예정이다.한국GM이 27일 출시할 예정인 신형 말리부 <사진제공=GM>올 뉴 알티마 <사진제공=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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