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 참여

편집부 / 2016-04-17 10:34:15
거래내역 정보 분산저장

(서울=포커스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국내 금융사가 가입한 것은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회사 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R3 CEV는 작년 9월 결성됐으며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등 전 세계 43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블록체인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한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블록체인이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온라인 네트워크 참가자에게 분산 저장하는 거래 시스템이다. 기존 전산체계와 달라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해킹이나 조작하기가 어렵다. 최근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 속에서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하나금융은 R3 CEV 가입을 통해 컨소시엄 내 글로벌 금융회사와 ▲글로벌 송금 ▲보안인증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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