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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푸드빌이 예식장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CJ푸드빌은 15일 예식장과 뷔페 등을 운영하는 아펠가모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아펠가모는 현재 서울에만 잠실·반포·광화문 등 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중소 예식업체들이 대기업의 웨딩사업 진출에 반발하면서 2014년부터 사업 확장을 자제해 왔다.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와 앞으로 3년간 신규 예식장의 출점을 최대 3개로 자제하기로 하는 자율협약도 맺었다.
이처럼 신규 출점이 어려워지면서 CJ푸드빌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매각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차 전문 프랜차이즈인 공차코리아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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