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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 |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4.24포인트) 내린 3078.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에서 벗어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발표된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해 시장 전망치(5.9%)를 웃돌았다. 3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0.5% 늘어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10.4%)를 상회했다.
다만 이틀 연속 상승으로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물들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진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는 신흥국 시장의 펀더멘탈 개선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당분간 신흥국 시장 전반에 대한 위험 회피 심리가 약화되고 신흥국 전반의 경제지표 개선을 통한 신흥국 통화, 자산들의 완만한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서울=포커스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2016.04.15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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