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소싸움대회부터 향긋한 미더덕축제까지

편집부 / 2016-04-15 16:25:20
청도 소싸움축제·상천리 벚꽃축제·진동 미더덕축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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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4월 셋째주 주말 전국에서는 상천리 벚꽃축제, 청도 소싸움축제, 진동 미더덕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싸움대회 열리는 '청도 소싸움축제'

경북 청도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소싸움 경기장 일원에서 '2016 청도 소싸움축제'가 열린다.

예로부터 한국에서는 민속놀이의 하나로 소싸움을 벌여 왔다. 특히 경상북도 청도 소싸움 대회는 약 1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 내려온 대표적인 민속 행사이자 전국에서는 최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로데오경기 등 소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소싸움축제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3일 동안은 전통 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 주말 2일 동안은 갬블방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에서는 우직한 황소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에 관람객이 갬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특별행사, 우수 농특산품 특판전 등을 즐길 수 있다.


◆향긋한 봄바다에서 맛보는 상큼한 미더덕 '창원 진동 미더덕축제'

경남 창원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마산시 진동면 광암항에서 '2016 창원 진동 미더덕축제'가 열린다.

진동 지역은 4월이면 향긋한 봄바다 내음과 상큼한 미더덕 향이 가득하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 진동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미더덕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다채롭게 열린다.

미더덕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항암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맛 또한 일품이다.

미더덕축제는 미더덕을 주로 생산하는 지역 어업인들과 창원서부수협의 따뜻한 정성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창원 진동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미더덕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미더덕축제에서는 '미더덕 가요제', 진동면청년회의 '불꽃낙화공연', '해상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수산물 깜짝 경매와 미더덕 정량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길 걷고 놀이기구도 타고 '청평면 상천리 벚꽃축제'

경기도 가평에서는 4월15일부터 17일까지 청평면 큰매골로(에성로) 일원에서 '제1회 청평면 상천리 벚꽃축제'가 열린다.

상천리 벚꽃 축제는 경기도 가평군 큰매골로에 위치한 약 1.5km 길이의 대규모 벚꽃길에서 개최되는 축제다. 큰매골로(에성로) 벚꽃길은 기온이 타 지역보다 낮아 4월 중순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벚꽃길이다. 또한 보행자용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행사시간은 15일 오후 5시~9시, 16~17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이용가능하며 부대행사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지역 향토 음식, 음악회 등이 열린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청평면의 또 다른 볼거리인 '꿈의 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산 속에 위치한 동산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이킹, 하늘자전거, 회전목마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2016 청도 소싸움축제'가 4월14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제공=청도공영사업공사>'2016 창원 진동 미더덕축제'가 4월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 마산시 진동면 광암항에서 열린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제1회 청평면 상천리 벚꽃축제'가 4월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평면 큰매골로(에성로)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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