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앙치매센터는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오는 30일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연령과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3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경찰청과 조선일보가 후원한다.
2016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약 66만 명으로 추산된다. 고령사회로의 진입까지 2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흔한 병이 됐다.
이에 중앙치매센터는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년도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는 2만1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치매관련 사업 △경찰청 지문사전등록제 홍보부스 △치매체크 앱을 이용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운동법 시연 및 치매극복송 합창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올해 개최되는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도 치매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다양한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가 지역별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와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1666-092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포스터.2016.04.15.<사진=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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