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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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직무적성검사 향하는 응시생들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17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응시생들은 지난 SSAT시험 유형 분석, 최근 이슈 파악 등으로 분주한 모양새다.
올해 GSAT는 오는 6월에 열릴 리우올림픽, 임금피크제, 응답하라1998 드라마 열풍에 따른 레트로 광고,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등이 시사 소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4년 SSAT에서 출시된 토르, 아이언맨 등 슈퍼히어로들의 성격을 묻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응시생들은 과거 SSAT시험 유형 분석에도 소홀해선 안된다.
1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GSAT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등 외국 2개 지역에서 총 140분 동안 치러진다. 서울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SSAT에서 GSAT로 명칭이 바뀐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사고·직무상식 등 5개 영역으로 총 160문항을 풀어야 한다.
GSAT를 칠 때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오답이 나오면 감점 처리되므로 모르는 문제는 그대로 두는 것이 고득점 취득에 유리하다.
특히 GSAT상식 시험을 볼 땐 요즘 이슈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SSAT시험에선 응시생들이 당황해서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들도 많이 출시됐다.
2014년 △토르 △슈퍼맨 △울버린 △아이언맨 중 성격이 다른 슈퍼히어로를 고르는 문제, △아침 점심 저녁 △5월 6월 7월 △가을 겨울 봄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중 성격이 다른 하나를 고르는 문제 등이 그 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한 답을 공개하지 않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관계자는 "GSAT 지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적성검사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문제를 짧은시간 내 풀어야하니 시간 안배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그룹도 오는 16일 'LG 웨이 핏 테스트'를 치른다.
웨이 핏 테스트는 총 190분에 걸쳐 진행되며 인성검사 342문항, 적성검사 125문항이 주어진다. 인성검사는 LG 웨이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검사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등 문제가 출제된다. 기존에 출제되던 한국사와 한자영역도 유지되며 한국사와 한자는 각 10문항이 출제된다.(서울=포커스뉴스) 2015.10.18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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