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어린이 마음속에 존재하는 '나만의 영웅'을 봉제 아트토이로 표현한 '마이 리틀 히어로전'을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획테마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창업가와 대학생,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만나면서 성사됐다.
인형이나 쿠션 등 봉제아트로 표현된 아이들의 작품전시라는 아이디어로 '2015 KT&G 상상드림프로젝트' 공모전에 당선된 서경대학교 4학년 김다은 학생은 전시장소를 구하지 못해 해당 전시회를 열지 못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코자자닷컴' 이해옥 대표와 김 학생의 공동협력을 주선하면서 이 전시회가 열릴 수 있었다.
'코자자닷컴'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룬 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지도를 쌓아가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는 사전공모를 거쳐 제작된 작품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의 리틀 히어로 만들기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히틀 히어로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서 어린이들은 히어로 망토 만들기, 가면 만들기, 영웅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동심 속에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영웅들을 이번 '마이 리틀 히어로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며 "나만의 영웅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 지고 아이들의 오감 체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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