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함께 짜장면 먹고 싶은 연예인 1위 '수지·송중기'

편집부 / 2016-04-14 18:19:44
가연 설문 조사 결과
△ 손인사 하는 송중기

(서울=포커스뉴스) 블랙데이(4월14일)에 함께 짜장면을 먹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아이돌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뽑혔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외롭게 보낸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블랙데이를 맞아 전국 미혼남녀 348명(남120, 여228)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랙데이' 함께 짜장면 먹고 싶은 연예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송중기(54%)와 수지(39%)가 남녀 연예인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44%)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32%)가 꼽혔다.

이 외에도 UFC 파이터 추성훈의 딸 추사랑(29%)이 이름을 올렸다.

'애인과 헤어져 솔로이고 싶을 때'를 주제로 한 이색 설문조사에서는 여성의 경우 '싸움의 이유가 반복될 때(42%)'를 1위로 꼽았고,'몸만 원하는 것이 느껴질 때(38%)', '신뢰가 가지 않을 때(12%)',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을 때(5%)', '그가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을 때(3%)' 순으로 응답했다.

남성은 '연애가 자기계발에 방해될 때(51%)', '더 놀고 싶을 때(24%)', '성적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때(10%)', '서로 배려하지 않을 때(8%)', '미래를 책임지고 싶지 않을 때(7%)' 순으로 조사됐다.

'애인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로는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서'가 6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갈아 탈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27%)', '감정소비가 커서(6%)', '지금 애인의 조건이 좋아서(5%)'라는 답변도 있었다.

가연 관계자는 "연인관계에서 남성은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우선시하는 반면 여성은 감정적 교류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별을 선택하기 전에 서로에 대한 솔직한 대화로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2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공사창립특별기획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2.22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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