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에단호크가 쳇 베이커가 된다. 영화 '본 투 비 블루' 속에서다.
쳇 베이커는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는 뮤지션이다. '본 투 비 블루'는 그의 생애 중 가장 뜨겁고 치열한 시기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에단호크는 쳇 베이커의 스타일을 분석하고 마스터했다. 쇳소리 섞인 목소리부터 즉흥 재즈 연주를 선보이는 몾짓까지 완벽하게 스크린에 옮길 예정이다.
익숙한 재즈 선율은 '본 투 비 블루'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마이 퍼니 발렌타인(My funny valentine)',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 등의 선율이 공개될 예정이다.
'본 투 비 블루'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4일부터 일반 상영예매가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국내 정식 개봉은 오는 6월이다.영화 '본 투 비 블루'에서 쳇 베이커로 변신하는 에단 호크의 모습. 사진은 '본 투 비 블루' 스틸컷.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