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어 삼성생명도 '고연령·유병자 간편가입 보장보험' 판매 개시

편집부 / 2016-04-14 11:12:25
△ 삼성생명_유병자보험_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한화생명에 이어 삼성생명도 고연령이거나 고혈압이나 당뇨 질환이 있는 사람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내놓는다.

14일 삼성생명은 그 동안 고혈압, 당뇨 등의 병력이나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한 보험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간편가입 보장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 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보험 가입 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고지 항목은 9개에서 3개로 줄었으며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 진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3개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이다.

가입 연령은 5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로 고연령자의 가입도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보장 특약별로 10년에서5년 단위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갱신 시 보험료는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앞서 한화생명도 고연령이나 유병자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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