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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지상욱-심은하 |
(서울=포커스뉴스) 톱스타 심은하씨 남편으로 유명한 지상욱 당선인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난 지상욱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턴퍼드대학과 일본 도쿄대학에서 유학했다.
토목공학과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귀국한 뒤 국책사업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건설기술정책 책임자로 일했다.
정계입문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이 전 총재의 차남 수연씨와 친구 사이인 지 당선인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패한 이 전 총재가미국 후버연구소에서 유학할 당시 함께 연구활동을 했다.
이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공보특보를 지낸 뒤 2008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지냈다.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통령선거에서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2015년 서울 중구에서 새누리당 당협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지 당선인은 지난달 당내 경선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제치고 공천을 확정 받았다.
지상욱 당선인은 "지지해준 주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사람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고 세워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약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주민과 협력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며 "고도제한으로 인해 피해받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과 재산권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거기서부터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65년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부속중학교, 영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일본 동경대학교 공학박사(건축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2010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겸임교수, 박근혜대통령후보 서울시당 선대위 부위원장, 2014년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 선대위 정책위원장, 대한토목학회 한반도건설비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성동을 후보가 14일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심은하 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영상캡쳐> 2016.04.14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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