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도하 회의 영향력 미미 전망…WTI 1%↓

편집부 / 2016-04-14 10:34:58
WTI 41.76달러, 브렌트유 44.18달러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는 17일 산유국 간 도하 회의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자 하락세를 보였다. 단 40달러 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1달러(1%) 내린 41.7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51달러 하락한 44.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석유부 장관은 오는 17일 산유국 간 도하 회의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신사협정에 그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장관은 도하 회의에서의 감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EIA(미국 어네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663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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