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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두 손 번쩍 |
(서울=포커스뉴스) 이른바 '떡값 검사' 실명 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후보로 3선에 성공했다.
경남 창원성산에서 출마한 노 당선인은 1956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노회찬 당선인은 부산과 서울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 노동운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2년 시위 주도와 불온문서 배포 등의 혐의로 수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노 당선인은 80년대 후반 인천지역민주노동자동맹(인민노련)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진보정당 건설에 매진, 97년 국민승리21을 시작으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현 정의당)까지 정당활동을 지속해왔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발을 들였으나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던 제18대 총선에선 홍정욱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3%p 차이로 패했다.
노회찬 당선인은 제19대 총선에선 서울 노원병에 야권 단일후보로 재출마해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으나 '떡값 검사' 리스트에 오른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공개(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해 2013년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주요 프로필
△1956년 경남 창원 출생 △부산 초량초등학교·부산중학교·경기고등학교·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진보신당 대표, 정의당 공동대표, 제 17·19대 국회의원(창원=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13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의 선거사무소에서 노회찬 정의당 창원 성산구 후보가 '예측 당선'이라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노 후보의 좌측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우측은 부인 김지선 씨. 2016.04.13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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