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공천 한 새누리당에 본때 보인 마포구민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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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 듣는 노웅래 후보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갑에서 이 지역 19대 현역 의원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승기를 잡아 3선 고지에 올랐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노 의원은 대성고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철학과를 전공했다. 이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를 학위를 받았다.
노 의원은 매일경제신문과 MBC에서 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기자 시절, MBC 노동조합위원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03년 기자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17·19대 국회에서 모두 마포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노 의원은 17대 국회의원 시절 문화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는 안정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틀별위원회 등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노 의원은 선대 때부터 마포와 인연을 다져왔다. 그의 아버지인 고(故) 노승환 전 의원은 8대~13대 국회에서 마포에서 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38·39대 마포구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노 의원은 20대 총선에 출마하며 '오직 여러분!, 오직 마포!…이유 있는 선택 노웅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바 있다.
그는 당선 소식에 "국민을 무시하고 낙하산 공천을 한 새누리당에, 마포구민이 본때를 보여주어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제 상처받은 마포의 명예와 자존심, 노웅래가 확실히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57년 서울 출생 △대성고, 중앙대 철학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 졸업 △매일경제신문·MBC 기자,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 17·19대 국회의원(서울 마포갑)(서울=포커스뉴스)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경의선숲길공원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후보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의 지지호소 발언을 듣고 있다. 2016.04.12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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