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장 지낸 생활밀착형 정치인
(서울=포커스뉴스) 부산 해운대을에서 출마해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은 세무공무원 출신으로서 '세무 전문가'로 통한다.
1948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그는 산방초, 창덕중, 마산상고를 거쳐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부산대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경성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배 의원은 1997년 춘천세무서장을 맡은 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관리과장으로 32년간 세무 공무원으로 일했다.
1993년부터는 3년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공무원 퇴임 후에는 부산에서 세무사로 활동하며 제17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2004년부터 10년간 민선 해운대구청장직을 맡고 2012~2013년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다면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20대 총선에 도전했다. 배 의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선거활동을 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생기와 희망을 담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48년 경남 창원 출생 △산방초, 창덕중, 마산상고, 동아대 경영학 졸업, 동아대 행정학·부산대 국제학 석사, 경성대 경영대학원 박사 △부산지방국세청 사무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춘천세무서장, 부산지방세무사회 제17대 회장, 부산시 제4,5.6대 해운대구청장, 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동부산대학 금융경영학과 겸임교수, 14·15·16·19대 국회의원<사진출처=배덕광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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