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북 김제·부안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종회 당선인이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김종회 당선인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법학과·원광대학교 한의학 박사를 거쳐 한의사로 오랜 시간 활동했다. '학성강당'을 설립해 30년 넘게 무료로 인문학 강의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내정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당초 김제·부안은 3선 현역의원들 간에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북 김제·완주에서 3선을 한 최규성 전 의원이 더민주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김제 지역 시의원들이 더민주를 탈당한 후 김 당선인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출마 선언 당시 "호남정신으로 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박근혜 정권 들어 호남지역 차별은 점점 심해졌다.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프로필
△1965년 전북 김제 출신 △대입 검정고시·원광대학교 법학과·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문학 석사·원광대학교 한의학 박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국민의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사진=김종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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