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공약추진단 구성해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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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의 포옹 나누는 표창원 |
(서울=포커스뉴스) 경찰 출신이자 범죄심리학자, 방송인으로도 활약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경기 용인정에서 당선됐다.
1966년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난 표 당선자는 1985년 서울 고려고등학교(현 고대사대부고)를 거쳐 1989년 국립경찰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는 영국 엑시터 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경찰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용돼 1999년까지 경찰로 근무했다. 또한 대한민국 내 최초의 범죄심리분석관으로 활동하며 강호순 사건, 발바리 사건 등의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광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출강하고, 경찰관에서 퇴직한 이후에는 경찰대학의 강사가 됐으며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등에 출강했다. 2001년 경찰대학 조교수가 됐고, 2012년 경찰대학의 정교수가 됐다.
2012년 12월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한 견해를 SNS을 통해 표명하는 과정에서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
이후 2014년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Pyo Institute of Crime Science, PICS) 소장이 됐고,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였으며 ‘보수의 품격’, ‘정의의 적들’ 등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표창원 당선자는 “그동안 제가 추구했던 어린이·청소년에게 보여주고 가르쳐줄 수 있는 축제같은 선거를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동백세브란스병원 부지 종합병원 건립과 광역버스 신설·증설 등의 숙원 사업에 대해서 공약이행추진단을 구성한 후 담당자를 지정해서 소통하면서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66년 경북 포항 출생 △서울 고려고등학교(현 고대사대부고)·국립경찰대학교·영국 엑시터 대학교 경찰학 박사 △제주도 중문지역 전경대 소대장, 경기도 부천경찰서 (현 부천남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 외사계 주임형사, 경찰대학 교관, 광운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출강, 경찰대학 전임강사, 연세대학교·아주대학교·경기대학교 출강, 경찰대학 행정학과 조교수·행정학과장, 아시아경찰학회 회장, 경찰대학 교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용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후보가 '당선유력' 이라는 방송사 개표 상황을 확인하고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2016.04.13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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