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울산 동구, 무소속 김종훈

편집부 / 2016-04-13 23:49:10
"노동자와 함께 하겠다"…노동개악 반대<br />
'개성공단 재가동' 선거 포스터에 명시
△ 김종훈_후보.jpg

(서울=포커스뉴스) 울산 동구에서 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안효대 새누리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1963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울산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해 지금까지 지역민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는 울산노동자문화 운동연합 사무국장, 노동자문화단체 '울림터' 대표, 전국노동자문화운동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인은 2002년 울산 동구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첫 발을 들였다. 민주노동당 간판을 내걸고 나와 색깔론에도 꿋꿋하게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했고, 두 차례 낙선한 끝에 2011년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의 주된 공약은 남북관계 개선과 노동개악 반대다. 냉랭한 남북 관계에 온기를 더해야 한다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선거운동 포스터에 명시했다. 또 쉬운 해고를 멈추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63년 경북 경주 출생 △경주 문화중학교·경주 문화고등학교·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울산노동자문화 운동연합 사무국장, 제3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제3대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건설위원 △울산 건축심의위원회 위원, 울산 동구청장20대 총선 울산 동구 진보단일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금배지를 거머쥐게 됐다. <사진출처=김종훈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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