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부산 금정 새누리당 김세연

편집부 / 2016-04-13 23:59:41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 아들

(서울=포커스뉴스) 부산 금정에 출마해 당선된 김세연 세누리당 의원은 부산 지역 거액의 자산가로 일명 '돈진재'로 불렸던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아들로,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올랐다. 고 김 전 부총재의 빼어난 인간미, 친화력를 쏙 빼닮았다는 호평을 받는다.

1972년 부산에서 출생한 그는 제18‧19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선친이 설립한 동일고무벨트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17대 총선 때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박승환 전 의원에게 밀리기도 했다.

18대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64.8%를 득표율로 당선됐고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금정구에 출마해, 당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신이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을 역임한민주통합당 장향숙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그래도 정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 앞에 나섰다.

그는 "정치는 우리 삶에 여전히 직결되고 미래를 결정하는 요소"라며 "그러기에 올바른 정치를 갈망한다. 정치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프로필
△1972년 부산 출생 △부산 동래초, 안락중, 금정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동일고무벨트 대표이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위원, 국제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18·19대 국회의원<사진출처=김세연 홈페이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