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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기 안성의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지난 18·19대에 이어 20대에도 '금배지'를 달았다.
김 의원은 경기 안성 지역구에서 일찌감치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를 따돌렸다. 오후 8시 50분께부터 KBS 개표 예측에서 당선 확실 후보로 꼽혔다.
김 의원은 1961년 경기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기 안성 텃밭을 일궈왔다.
김 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최고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지난달 8일 불거진 윤상현 의원의 '욕설파문' 당시 거센 항의를 하며,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3선에 성공한 김학용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서울-안성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도입, CCTV설치 확대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LPG저장탱크 설치, 안성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건설시 안성에 유리한 노선 및 IC 유치, 안성 철도 시대 추진,'교육하기 좋은 도시 건설' 등도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친분있는 유명 스타와 함께 선거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가 자신의 곡 '조개껍질묶어'를 직접 개사, '대한민국 큰 일꾼'이란 로고송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산악인 엄홍길도 김 의원의 선거 유세를 지원 사격했다. 이밖에도 가수 태진아, 설운도 등으로부터 곡을 받아 로고송을 제작했다.
◆주요 프로필
△1961년 경기 안성 출생 △안성 공도초 졸업, 평택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노동정책 수료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18대,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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