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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북 포항남·울릉에 출마해 당선된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19대 총선에 이어 20대 총선에서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경북 포항 출생인 박 의원은 고등학교 진학을 엄두조차 못 낼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그는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올라와 고등학교를 야간으로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로 진학했지만 대학 시절에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정도로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군에서 전역한 뒤 행정고시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당시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의원은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청와대 행정수석실 행정비서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비서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으며,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북도지사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국회의원으로는 재보궐선거를 통해 19대에 처음 국회에 입성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지방자치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취약계층은 물론 농민·어민·축산인·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를 위로하며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과 함께 가는 동행의 정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포항과 울릉을 따뜻한 공동체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47년 경북 포항 출생 △장기초등학교, 장기중학교, 중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네덜란드 국립사회과학대학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용인대학교 명예행정학 박사, 경북대학교 명예정치학박사 △제16회 행정고등고시 수석합격,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과장, 총무처 교육훈련과장, 총무처장관 비서실장,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공보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실 일반 행정 비서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장관, 이명박 정부 무임소 국무위원, 박근혜 후보 대외협력특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지방자치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사진출처=박명재 후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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