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출구조사] 새누리 121∼143석 '완패' 예상

편집부 / 2016-04-13 19:51:17
과반 이상 예상 새누리, 출구조사 결과에 '충격' 휩싸여
△ 새누리, 아 이럴수가...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6시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조사, 발표한 4·13 총선 출구조사에 따라 KBS는 새누리당이 121~143석을 전망, 완패가 예상된다.

당초 과반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관측됐던 새누리당은 출구조사 결과, 과반 의석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형환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브리핑실에서 "최종 결과가 안 나와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어떤 결과 나오든지 새누리당은 국민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어 "일단 최종 결과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또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최종 결론 나올 때 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덧붙이며 출고 조사 결과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마련된 중앙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강봉균 선대위원장, 원유철 원내대표, 황진하 사무총장 등 지도부 인사들은 모두 충격을 받은 듯 곧바로 자리를 비웠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원유철(가운데) 원내대표와 이군현(오른쪽) 공동총괄본부장이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시청하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2016.04.1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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