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확대‧새프로그램 20일 '재개장'

편집부 / 2016-04-13 15:21:33
피톤치드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 울창 '살림치유' 공간
△ 나무와_교감하기.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공원은 대공원 안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 태교숲, 목공치유프로그램 등을 새로 만들어 20일 재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을 현재 5만㎡에서 10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치유의 숲'은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살림치유'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30년만에 공개된 '치유의 숲'에는 3000여명이 방문했다.

숲 보존과 치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방문 접수 중이다. 다음달에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 장애‧치매가족위한 프로그램, 태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예약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올해 치유의 숲 공간을 확대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위로와 위안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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