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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 20대 국회의원들을 뽑는 4·13 총선이 이날 오전 6시전국 총 1만3837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후 2시 현재 기준 전국의 투표율은 42.3%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이 42.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투표율인 37.2%보다 5.1%p 가량 높은 수치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가 포함됐다. 앞서 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사전 투표율이 합산된 전체 투표율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50.1%를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대를 넘겼다. 뒤이어 전북 48.8% 세종 47.7%이 투표율 3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전국 평균 투표율을 넘는 지역은 광주 45.6%, 강원 46.1%, 충북 42.9%, 충남 42.6%, 경북 43.4%, 제주 44.2% 등 총 9개 지역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 총 49개 달린 서울은 투표율이 42.2%로 집계돼 전국 평균에 못미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다.
선관위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였다.
제 20대 총선의 유권자 수는 총 4210만398명이다. 자신의 지역구별 투표장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투표장 확인하기)(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 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아이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16.04.13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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