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기가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직급에 상관없이 근속 10년 이상이면 사무직과 생산직 모두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각 해당 부서장이 1차 면담을 진행한 후 인사담당자가 면담 후 퇴직여부를 결정한다. 희망 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과 2년치 연봉이 지급된다.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학자금도 일정 기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삼성전기 임직원 수는 1만1774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7개월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3년 전부터 희망퇴직을 시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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