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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마지막까지 지지호소 |
(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호남의 낙후를 극복할 만한 어떤 의지나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표측이 '참여정부 호남홀대론'을 구체적으로 반박하려는 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 전 대표가 참여정부 고위직에 있을 때 호남을 의도적으로 차별했느냐 하는 진실게임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문제의 본질은 박정희 정권이 산업화 과정에서 호남을 의도적으로 배제해서 발생한 다른 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어떻게 따라잡고 해소해서 정당하게 다른 지역과 동등한 대접을 받는 지역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것이 우리의 문제의식이고 호남정치 복원의 과제"라고 역설했다.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사거리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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