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가 분양 3년래 최저…분양가 3.3㎡당 2326만원

편집부 / 2016-04-12 16:12:01

(서울=포커스뉴스) 1분기 상가 분양이 최근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동탄2, 위례 등 수도권 택지지구 내 상가 분양이 줄면서 전체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서 총 41개 상가가 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절반 수준이며 지난 2013년 1분기에 27개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전체의 59%인 24개의 상가가 공급됐으며, 지방에서 17개 상가가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26만원으로 전분기(3.3㎡당 2357만원)에 비해 소폭 내렸다. 서울이 3.3㎡당 284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물금지구와 진주혁신도시에서 상가가 공급된 경남 3.3㎡당 264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례, 배곧지구 내 근린상가도 3.3㎡당 3000만원선으로 분양가가 높았다.

LH 단지 내 상가는 세종시와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각각 1개 상가가 분양됐다. 올해 LH 단지 내 상가는 지난해(66개)보다 많은 71개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신규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상가는 상권 형성에 시간이 걸려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배후 단지와 동선, 상권 형성 여부 등을 따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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