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BBB' 등급 , '긍정적(Positive)' 등급 전망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NICE신용평가는 LG화학 계열사가 된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무와 수익성이 개선되면 추가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8일 동부팜한농 인수계약을 오는 15일 종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인수가격은 당초 5152억원에서 904억원 줄어든 4245억원이다.
NICE신평은 본 계약 체결 시점인 올해 1월 8일에 동부팜한농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로 올리고 등급 전망을 'Positive'로 조정한 바 있다. LG화학의 지원 가능성과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로의 자금 유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점을 반영했다.
NICE신평은 "이번 계약 확정으로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에는 변동이 없다"면서도 추가 등급 상향 가능성을 언급했다.
NICE신평은 "단기적으로 LG화학으로부터의 자금 지원으로 재무안정성이 현저히 개선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LG계열과의 시너지에 따른 영업수익성 개선, 재무안정성 개선, LG화학의 재무적 지원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자인 LG화학의 장기 신용등급은 'AA+(Stable)'이다.LG화학의 기업 로고.<출처=LG화학 홈페이지>동부팜한농의 기업 로고.<출처=동부팜한농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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