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사냥꾼, 어떻게 올라갔나?…전날 보안장치 확인까지

편집부 / 2016-04-12 11:34:19
라스칼로프, 사진 이어 동영상 공개<br />
심야시간 작업 중인 현장 빈틈으로 몰래 올라가
△ 제2롯데.jpg

(서울=포커스뉴스) 전 세계 유적이나 초고층 건물 등에 몰라 올라가 사진을 남기는 ‘랜드마크 헌터’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가 제2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간 영상을 공개했다.

라스칼로프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555m’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일행인 막호로프와 함께 복면 위에 액션카메라를 부착하고, 롯데월드 타워에 오른다. 방문에 앞서 낮에 롯데월드타워 경비의 보안을 확인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 같은 동영상 공개는 라스칼로프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한지 십 여일 만이다.

이들은 오전 6시 55분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크레인까지 올랐다가 내려왔다.

제2롯데월드타워를 관리·운영하는 롯데물산은 라스칼로프 일행의 방한소식을 알고, 월드타워 입구에 이들의 사진과 함께 출입금지 경고문을 붙이기도 했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월드타워는 555m 높이로, 올해 말 완공된다.(위부터)라스칼로프가 제2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가는 과정이 순서대로 유튜브 영상에 담겨있다.<사진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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